삼성, 브랜드가치 세계 6위…현대·기아차, 36위·71위
삼성, 브랜드가치 세계 6위…현대·기아차, 36위·7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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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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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널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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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60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전 세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6위와 7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4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브랜드 가치가 599억 달러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562억 달러보다 6.5% 상승한 수치로,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329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으며 9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전 세계 10위권 내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 등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는 점, 5G, AI, IoT, 전장사업 등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 가능성,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B2B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간 점, 전사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올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135억3500만달러로, 작년보다 3% 늘었으나 순위는 35위에서 3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포드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84위)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이 기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0억달러가 각각 올랐다. 2015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진입했다.

인터브랜드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와 끊임없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출시와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기아차는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4% 증가한 69억2500만달러로 평가됐으나 순위는 69위에서 71위로 내려갔다. 자동차 분야 순위는 11위였다.

올해 100위 내에 든 이들 3개 우리나라 브랜드의 가치는 총 803억5000만달러로, 작년보다 5.5% 늘었다.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 가치 총액으로는 다섯번째였다.

한편,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된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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