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말고 경기도라면?…내집마련 해볼까
서울말고 경기도라면?…내집마련 해볼까
  • 경제저널
  • 승인 2018.10.08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과 가까운 파주, 부천, 의정부 신규 알짜 단지 '눈길'
문재인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한 부동산 옆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경제저널 자료사진
문재인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한 부동산 옆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경제저널 자료사진

서울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다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 지역의 집값은 높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에 집을 사려면 20~30대가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권 매매가격인 6억 6403만4000원을 사려면 15.3년을 월급을 꼬박 모아야 겨우 아파트 마련한다는 조사가 나오기도 할 정도로 서울에서 집을 마련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문재인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분양된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청약 결과 25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15명이 몰리면서 평균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1월 운정신도시 와동동 ‘가람마을 11단지 동문굿모닝힐’이 기록한 3999명 이후 파주시 내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 수로 당시 10년 만에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7월 분양된 부천 힐스테이트 중동은 총 999가구 모집에 1만159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11.6대 1로 1순위 마감됐고 2월 분양된 부천 e편한세상 온수역도 평균경쟁률 22.78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안양시 만인구에 위치한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도 올해 5월 분양을 시작해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이와 더불어 의정부는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1차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경우, 올해 4월 최소 3억 원 수준에 거래되던 것이 9월 들어서는 약 5000만 원이 상승한 3억 5000만 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파주시, 부천시, 의정부 등 경기권 비조정지역에 신규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가 10월 분양될 예정이다. 파주시 운정지구 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33번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면적 19㎡~55㎡, 총 397실이다. 단지는 운정역 바로 옆에 위치해 직주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급행 이용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이 연장될 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이 훨씬 편리해진다.

의정부시에서는 GS건설이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에 위치한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탑석센트럴자이’를 10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16개 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49~105㎡ 8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향후 탑석역이 개통되면 강남지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은 11월 경기도 부천 송내 1-2 재개발 구역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단지는 자연환경과 교통,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곳으로 지하 4층에서 최고 29층까지 8개동으로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7가구로 일반에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49㎡ 66가구, 59㎡ 255가구, 67㎡ 67가구, 84㎡ 107가구, 114㎡ 2가구다.

안양시에서는 KCC건설이 ‘안양 KCC스위첸’ 견본주택을 지난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4개동,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오피스텔 307실(전용 65~74㎡) 규모다. 아파트 138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오피스텔은 10월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 총 5만6309㎡ 부지에 행정업무복합타운이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고 안양시 동안구와 달리 조정지역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인포 권일 팀장은 "부동산 규제가 사실상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하게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무주택자에게는 청약기회가 더 많이 열렸기 때문에 하반기에 무주택자들이 청약 통장을 활용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