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은행 가계대출 더 깐깐해진다…가계 신용위험지수 급증
연말 은행 가계대출 더 깐깐해진다…가계 신용위험지수 급증
  • 경제저널
  • 승인 2018.10.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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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비은행 신용위험지수 전업권 확대
4분기 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저널 자료사진
4분기 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저널 자료사진

4분기 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 대출행태지수 전망치는 가계대출 –30으로 3분기(-23)보다 떨어졌다. 가계일반도 전 분기(-3)보다 하락한 –10을 기록했다.

대출행태지수란 은행권의 대출 동향 및 전망을 수치화한 지표로 전망치가 –100에 가까울수록 금리, 만기연장 조건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금융기관이 많다는 의미다.

신용위험 또한 은행 전 분야에서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27로 전 분기(7)보다 크게 올랐고, 대기업(3)과 중소기업(23)도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태도지수는 대기업(-3), 중소기업(7), 가계주택 (-30), 가계일반 (–10)으로 중소기업이 유일하게 플러스를 유지했다.

대출 수요는 대기업(0), 중소기업(13), 가계주택(-3), 가계일반 (17)로 중소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여유자금 확보, 가계일반은 생활 자금 등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저축은행(-14), 상호금융조합(-30), 생명보험회사(-6)에서 대출 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위험지수는 상호금융(34), 상호저축은행(17), 신용카드(31), 생명보험(15) 등 모든 업권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출수요는 상호금융(-2), 상호저축은행(-1), 생명보험사(1), 카드사(6)으로 예측됐다.

한편, 이번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는 국내은행 15개, 상호저축은행 16개, 신용카드사 8개, 생명보험회사 10개, 상호금융조합 150개 등 전국 19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주택 대출규제 강화 가능성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관리지표의 10월 도입 예정 등이 반영, 9·13 부동산 대책은 반영되지 않았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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