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엽기 행각' 양진호 회장, SNS로 사과…'모든 직 물러나겠다'
'폭행·엽기 행각' 양진호 회장, SNS로 사과…'모든 직 물러나겠다'
  • 경제저널
  • 승인 2018.11.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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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전 직원을 폭행하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 뉴스타파 캡처
퇴사한 전 직원을 폭행하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 뉴스타파 캡처

퇴직한 전 직원을 사무공간에서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과 엽기적인 행각의 동영상이 공개 되면서 공분을 사게 만든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또한 양 회장은 한국미래기술을 비롯한 모든 직에서 물러나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도 밝혔다. 

양진호 회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참담한 심정으로 용기를 내어 사죄를 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한국미래기술 회장 등 일체의 직에서 즉시 물러나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고, 향후에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직분에도 나가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양 회장은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사죄를 드리기 전에 우선 저의 행동을 뉘우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임을 굳게 약속드리기 위한 조그마한 의지의 표명임을 혜량하여 주기 바란다"며 사직 의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 회장은 "저에 대한 비난과 원망은 모두 옳은 말씀으로, 저 스스로 반성의 계기로 삼고 있으나, 회사 직원들이 마치 '불의를 보고도 침묵한 비겁자'로 지칭되고 있는 현실에 다시 한번 큰 좌절감과 비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직원들에 대한 비난을 거두어 줄 것을 부탁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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